삼성전기, 여름철 배드민턴선수권 2연패 달성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1일 1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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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기대주 삼성전기 김원호.
배드민턴 기대주 삼성전기 김원호.

삼성전기가 제61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삼성전기는 1일 전남 강진군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단체전(3단식 2복식) 결승에서 인천국제공항을 3-1로 누르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삼성전기는 첫 단식을 내줬지만 허광회가 두 번째 단식에서 이긴 뒤 복식에서 강민혁-김원호와 김기정-정재욱이 연이어 승리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체대 박민정.
한국체대 박민정.

여자 일반부에서는 MG새마을금고가 인천국제공항을 3-1로 누르고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여자 대학부 한국체대는 결승에서 박민정과 김예지의 활약으로 군산대를 3-0으로 꺾고 대회 6년 연속 타이틀을 차지했다. 한국체대는 이번 시즌 봄철 대회에서 이어 2관왕에도 올랐다.

남자일반부 우승은 군산대에 돌아갔다.

남녀 고등부에서는 전남기술과학고와 성일여고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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