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사람-환경 생각한 실내 건축… 미래 위한 새 시장 개척

㈜한스아이디

한기원 대표

1998년에 창립한 ㈜한스아이디는 20여 년간 품질최우선주의, 안전제일주의 그리고 인간과 환경을 연결하는 창의적이고 고품질 공간 서비스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두 곳의 자회사(㈜한스원건설, ㈜한스웰시티)를 둔 실내건축업 회사이다. 건전하고 건실한 사회적기업으로 지속 발전해 나가고 있으며 많은 업체로부터 우수 및 최우수 협력사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기원 대표는 “실내건축의 기본은 정교한 디테일과 섬세한 감성적 공간구성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를 모티브로 디자인 및 기술력 향상을 위한 분기별 세미나와 월별 소장단 안전기술회의를 시행해 기술력 향상과 인성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스아이디에서 설계시공한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서울 내부

한스아이디는 다양한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국내 초고층 랜드마크인 제2롯데월드타워(123층) 저층부 에비뉴엘 공사와 호텔 시그니엘서울 로비 및 식음시설과 객실공사를 했다. 상업공간에서는 대형백화점인 롯데, 신세계, 현대와 현대아이파크몰 등 유통시설에 대한 설계 및 시공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휴식 및 레저 공간에서는 동양 최대 워터파크인 롯데김해워터파크 실내외공사와 강원 하이원리조트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현재 마산에 위치한 테마파크 마산로봇랜드를 공사중이다. 대우부산 센텀주상복합, 송파하비오 복합단지 등 레시던스 시설과 우면동 삼성전자R&D센타, 마곡 코오롱미래기술원, 세브란스병원 암센터 및 광역외상센터 등 사무 및 의료시설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영국과 독일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제로에너지 건물을 의무화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및 제로에너지 사업에 따른 신기술을 개발하여 신산업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한스아이디는 그간 쌓아온 설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테마파크와 리조트산업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한 대표는 실내건축공사업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 인재양성에 필요한 라이선스 및 업역 확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역 내 봉사활동과 장학금 지원 및 병원 내 난치병 환자 후원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