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의 사회공헌 대상/사회복지 부문]상주시, 따뜻한 나눔과 복지 실현 앞장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24일 03시 00분


코멘트

경북 상주시(시장 이정백)는 행복한 삶이 누려지는 따뜻한 나눔과 복지를 시정 목표로 삼고 다양한 시책과 행정을 추진해 온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상주시는 지역 특성상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만8535명(2017년 말 기준)으로 전체 인구에서 28%를 차지한다. 또 장애인 등록 인구도 8900명에 달한다. 따라서 시의 사회복지 분야 중에서도 노인 복지시책과 장애인 복지사업 등에 특히 무게를 두고 있다. 우선 전국에서 유일하게 문화적 혜택 접근이 어려운 읍면동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관내 병원과 건강보험공단 지사, 봉사단들이 레크리에이션, 중식, 경로공연, 건강검진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또 상주시 직영 노인종합복지관을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서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아울러 8곳의 홀몸노인 공동거주의 집을 운영하고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애인 생활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에도 올해 10개 부문에 124억52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또 육아종합지원 센터 건립, 일·가정 양립을 위한 여성복지 강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행복 주는 나눔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