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의 사회공헌 대상/일자리창출 부문]한국수자원공사, 5년간 일자리 6만2000개 창출…비정규직 처우 개선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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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K-water·사장 이학수)는 물(水) 관리와 연계한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정규직 전환 확대를 통해 고용의 질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K-water는 지난해 5월, 이학수 사장을 중심으로 ‘공기업 1군 선두 좋은 일자리 창출 전사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으며 7월에는 일자리 창출 전담조직을 상설화했다.

지난 한 해 역대 최대 규모인 7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K-water는 2022년까지 5년간 6만20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이 가운데 청년고용을 통한 내부 일자리는 약 1500개를 마련할 계획이다.

K-water는 민간부문에서도 직·간접 투자를 통해 6만 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보편적 물 복지 확대 신사업인 ‘물 에너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에 4조4000억 원을 투자해 2만3000여 개, 물 산업 벤처기업 동반성장으로 1만2000여 개, 댐 주변 지역 지원 사업 활성화로 취약계층 일자리 2만5000여 개를 만드는 게 목표다.

K-water는 비정규직 1199명의 정규직 전환 확대로 고용의 질까지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간제 근로자 23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올해는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나설 예정이다. K-water 노사는 지난해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위해 35억 원의 ‘공공 상생연대 기금’을 출연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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