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聯 추천 인사… 4기 동반위에서 빠져”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19일 03시 00분


코멘트

연합회 “700만 회원 무시”

4기 동반성장위원회가 출범한 지 하루 만에 소상공인연합회가 자신들이 배제됐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8일 성명을 통해 “4기 동반위에는 700만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소상공인연합회가 추천한 인사는 빠졌다”며 “동반위가 대·중소기업 간 분쟁을 조정하는 사회적 합의를 할 때 소상공인들이 배제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17일 출범한 4기 동반위는 대기업 대표 8명, 중견기업 2명, 중소기업 10명, 공익을 대표하는 학계 9명, 권기홍 위원장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연합회는 “동반위 측은 업종별 인사들을 안배했다고 하지만 연합회가 추천한 인사를 무시한 것은 소상공인 전체를 경시한 것”이라며 “동반위가 중소기업 적합업종 심의·지정을 하는 주무기관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강력히 주장한다”고 말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소상공인연합회#4기 동반성장위원회#기업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