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자사게임 ‘야생의 땅’… MBC와 손잡고 예능으로 제작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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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지상파 방송사와 손잡고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TV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넥슨의 ‘야생의 땅: 듀랑고’로 만들어질 예능 프로그램은 게임 콘셉트처럼 방송인들이 야생에서 던져진 채로 사냥과 채집, 각종 도구를 제작하면서 생존해 나가는 모습을 연출하게 된다.

프로그램 제작에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박진경 프로듀서(PD)와 이재석 PD가 참여한다. 이들은 2015년 1인 인터넷방송을 지상파 영역에 끌어들이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신규 예능은 상반기(1∼6월) 중 MBC의 주말시간대에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PD는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로 게임의 긍정적인 기능을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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