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설연휴 금융거래 중단 계획 취소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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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산시스템 도입 시기 미뤄… 저축은행들은 연휴기간 거래 중단

기존 안내와 달리 설 연휴(15∼18일) 기간에도 우리은행 고객들은 인터넷뱅킹, 체크카드, 자동화기기(ATM) 등 모든 금융거래를 평소처럼 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13일 “당초 차세대 전산 시스템 도입을 위해 설 연휴 때 모든 금융거래를 중단할 계획이었지만 도입 시기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고객들에게 15∼18일 금융거래가 중단된다고 안내해 왔다. 하지만 차세대 시스템 테스트 과정에서 일부 문제가 발견돼 결국 시스템 도입을 늦추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점을 고려해 도입 시기를 다시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든 저축은행은 당초 예고했던 것처럼 전산 시스템 교체를 위해 설 연휴에 금융 거래가 중단될 예정이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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