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의 거주 불편을 해결해 주는 해피하우스 서비스가 2월부터 전북 전주시 전역으로 확대된다. 해피하우스 서비스는 단독주택에 사는 저소득층 주민에게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주기적으로 주택 보수 점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주시는 지난해 노송·완산·인후·팔복센터 등 4개 센터 21개 동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해피하우스 사업을 2월부터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33개 동 전체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서비스 이용 대상에서 제외됐던 중화산1·2동과 효자1·2·3동, 삼천1·2·3동, 인후3동, 우아2동, 서신동, 효자4동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도 주택관리와 수리 등 맞춤형 주거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도 기존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외에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이하인 가구와 19가구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 거주자 등으로 확대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