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Life]도심 워터파크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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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마운트 워터파크


서울에서 30분 거리. 도심 최대 규모(연면적 4만 m²)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올해 ‘8월의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한 시원한 이벤트로 무장했다. 산타클로스와 함께하는 이색 이벤트, 캐럴을 리믹스한 클럽 음악, 산타 모자를 쓴 안전 요원 등 계절을 잊게 하는 시원한 파티가 열린다.

한여름에 찾아온 산타클로스의 선물이 걸려있는 깜짝 이벤트들은 물놀이 중 잠깐의 휴식시간마저 즐겁게 한다. 위기에 빠진 루돌프를 구해야 하는 ‘수중 징검다리 건너기’ 게임, 비밀번호를 잊은 산타클로스의 선물 상자를 여는 ‘시크릿박스’ 이벤트 등 게릴라 이벤트가 올 8월까지 워터파크에서 매일 펼쳐진다.

22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매주 금·토요일과 공휴일이 있는 징검다리 연휴에 성인 고객만을 위한 ‘SEXY Christmas Pool & Foam Party’도 열린다. 야외 워터파크 파티풀에서 열리는 풀사이드 거품파티다. 거품으로 만든 흰 눈이 여름 밤하늘을 수놓는 가운데, 최근 가장 유행하는 클럽 음악과 캐럴을 리믹스한 디제잉, 파티 음료 등이 준비된다. 파티 중 산타가 주는 미션들을 성공할 때마다 올여름 신상 핫 아이템들이 선물로 제공된다.


여름에 만나는 시원한 크리스마스 이벤트인 만큼 원마운트 워터파크의 스펙 또한 쿨하고 통쾌하다. 이곳은 지상 50m 높이에 아찔한 슬라이드가 있어 그야말로 ‘노는 높이’가 다른 워터파크다. 4층 실내와 7층 야외로 나뉜 워터파크라는 공간적 특이성 덕분에 타 워터파크와는 차별화되는 신선함이 있다.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슬라이드 ‘윌링더비쉬’와 ‘스카이부메랑고’에서는 주변의 한강과 일산 호수공원이 한눈에 담겨 경관마저 압권이다. 특히 ‘윌링더비쉬’는 지상으로부터 50m 높이까지 솟아있는 전망대에서 맨몸으로 쏟아지듯 낙하하는 아찔함이 있다. ‘스카이부메랑고’는 하늘로 솟구치며 역회전하는 동안 순간적인 무중력을 체험할 수 있어 스릴 만점이다.

7층 야외 워터파크에서 출발해 원마운트 쇼핑몰 거리의 상공을 돌아 4층 실내 워터파크로 미끄러지는 반투명 슬라이드 ‘투겔라이드’도 원마운트 워터파크만의 명물이다. 빠른 속도와 회전력에 타는 사람은 물론 바라보는 이들까지도 간담을 서늘케 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구역도 제대로 준비돼있다. 시간당 36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형 아쿠아 놀이터 ‘자이언트 플레이’와 물·음악·빛의 화려한 조화가 인상적인 ‘판타스틱 플렉스’는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공간이기도 하다. 어린이 전용 공간은 모두 수심이 낮아 안전 또한 걱정 없다.

자녀가 또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동안에는 바로 옆에 자리한 워터세러피 시설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수압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독일 수치료 시스템 ‘바데풀’에서 즐기는 수중 마사지가 최상의 편안함을 가져다준다.

물놀이 후에는 휴식과 체온 유지를 위한 특별한 실내 공간 ‘OMT센터(키즈센터)’를 이용하면 좋다. 찜질실과 수면실을 비롯해 도서 2500권으로 가득 찬 북카페, 키즈짐, 어린이 전용 놀이방 등이 조성돼 있어 힐링 장소로 최적이다. 무엇보다 센터 전역은 ‘스마트오투(O2)시스템’을 통해 순도 30%의 청정산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어 황사·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의 걱정까지 덜 수 있다.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스릴과 재미, 웅장함과 세심함이 모두 담겨있는 테마파크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재치가 있는 이곳에서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여름을 누려보자. 방문 전 홈페이지나 소셜커머스·오픈마켓 등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를 미리 체크하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알뜰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여행#레저#워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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