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동아]여행-공연 한번에… 추석 황금연휴, 페리타고 중국으로 Go Go!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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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명 수용 3만5000t급 여객선…유명 연예인 특별공연도 펼쳐져

여행은 떠나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설렌다. 특히 올 10월에는 최장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일생일대 기회인 긴 연휴를 그냥 보낼 수는 없다. 살랑살랑 시원한 바람이 마음을 간지럽히는 가을 여행. 미리미리 준비하자.
화샤청

이동하는 시간까지 알차게 페리여행

산둥성은 깨끗한 하늘과 푸른 바다로 유명하다. 웨이하이(威海)에는 장보고가 세운 적산법화원이 있다. 적산법화원은 한국인이 꼭 방문해야 하는 유적지로 산 정상에 위치한 적산명신 조각상은 입구에서부터 거대한 크기로 방문객들을 압도한다. 조각상은 중국의 3대 신선 중 한 명으로 앞은 스님의 모습을, 뒤는 장군의 모습을 하고 있다. 장보고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또 다른 명소로 행복문이 있다. 행복문 뒤쪽에는 ‘만복도’라는 반지구본 모양의 베이징, 상하이, 홍콩 등의 중국 각 주요 도시들과 거리를 표현한 조각물이 세워져 있다. 만복도를 찾으면 만 가지 복이 온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다. 중국인들은 만복도 위로 올라가 정상을 밟으며 만복을 기원한다.

그 밖에도 180만 평의 울창한 수목이 일품인 도심 속 녹색 공원 환취루와 화샤청(華夏城)이 있다. 특히 화샤청은 훌륭한 자연환경으로 생태여행과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지상낙원 이다. 위해 항구 남쪽 해상공원에 자리 잡고 있으며 현대화된 도시 이미지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성환,오승근
김성환,오승근

중국 산둥성의 웨이하이와 옌타이(烟台)를 잇는 ‘화동훼리’는 작년 10월 처음 취항했다. 최대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3만5000t급 선박으로 중국과 한국을 잇는 여객선 중 가장 깨끗하고 편리한 시설을 자랑한다. 개인 화장실이 있는 6인실을 기본으로 비용을 추가하면 4인실로 객실 변경도 가능해 가족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롯데관광은 화동훼리를 통해 중국 웨이하이와 옌타이를 여행하는 상품을 총 3회 선보이고 있다. 9월 1일, 10월 2일, 6일 출발하며 이동하는 동안 특별하고 신나는 공연으로 여행의 재미를 높였다. 9월 1일에는 서울패밀리의 위일청이, 10월 2일에는 구수한 입담의 가수 김성환, 10월 6일에는 ‘있을 때 잘해’의 국민 가수 오승근의 공연이 펼쳐진다. 판매가는 49만9000원부터이며 선착순 한정으로 진행된다. 7월 말까지 예약 시 10% 할인, 8월 말까지 예약 시 5% 할인 프로모션(10월 2일, 6일 상품한정)도 진행 중이다. 상품문의는 롯데관광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여행#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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