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아시아나항공]‘아름다운 교실’ ‘아시아나 빌리지’ 등 취항지 교육-주거 후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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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이란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창립된 뒤 현재 23개국 65개 도시를 운항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했다. 이에 걸맞게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취항지를 중심으로 절대빈곤과 기아퇴치, 보편적 교육, 양성평등 및 여성능력 고양을 위한 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교육기부 ‘아름다운 교실’ 프로그램은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교육기자재를 기부하고 학생들과 교류하는 활동이다. ‘중국-아름다운 교실’은 2012년 중국 옌지 투먼 시에 있는 제5중학교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까지 총 26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들 학교에 피아노 17대, 빔프로젝터 32대, 컴퓨터 876대, 도서 1만6000여 권 등 총 11억 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지원했다.

‘캄보디아-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세계교육문화원(WECA)과 2015년부터 실시해온 글로벌 교육지원사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캄보디아 삼라옹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학용품, 컴퓨터실 기자재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 한국국제협력단(KOICA), 비영리단체 굿피플 등과 함께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베트남-아름다운 교실’도 운영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인도 뉴델리 지역의 저소득층 어린이 100명과 임직원이 일대일로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학용품, 교복, 식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5년 처음 시작한 인도 아동결연 사업은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들이 꿈을 이룰 수 있을 때까지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저소득층 주민들의 자립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해오고 있다. 2009년 생활환경이 열악한 필리핀 오지마을에 거주하는 아이따족과 첫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2013년에는 매년 수해로 피해를 입는 마을을 인근 고지대 지역으로 옮기고 주택 70여 채를 직접 지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민들은 이를 ‘아시아나 빌리지’라고 부른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아시아나항공#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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