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선고, 인용되면 목숨 내놓겠다” 정미홍 누구? ‘KBS 88서울올림픽 메인 앵커’ 출신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7-03-09 09:16수정 2017-03-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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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탄핵 인용되면 목숨 내놓겠다”
사진=동아일보DB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이번엔 “탄핵 심판은 각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만약 인용이 된다면 제가 먼저 목숨 내놓겠다”는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다.

탄기국(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온 정 전 아나운서는 그동안 “촛불을 꺼버리자”, “특검이 승마 분야의 꿈나무(정유라)를 완전히 망가뜨린다”는 발언 등으로 구설에 오른 인물.


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12월 탄핵 무효 집회에 참석해 “반국가 세력들이 나라를 뒤집으려 한다”며 “태극기 바람이 태풍이 돼 촛불을 꺼버리고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또 올해 1월 최순실 씨(61·구속 기소)의 딸 정유라 씨(21)의 체포와 관련해선 “미성년 벗어난 지 얼마 안 된 어린 젊은이, 딸 바보 엄마 밑에서 어려움 모르고 살아 세상을 제대로 알까 싶고, 공부에도 관심 없이 오직 승마에만 미친 소녀라 하는데”라며 “특검이 승마 분야의 꿈나무 하나를 완전히 망가뜨린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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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난이 쏟아지자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은 “지원사격 합시다” “애국 태극기 부대여 정미홍님 기를 살려주자” “정말 훌륭하신 애국자” “이시대 유관순 열사같은 분” “용기있는 애국자”라며 정 전 아나운서를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지난 1982년부터 1993년까지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서울시 최초 홍보 담당관을 역임했다.

그는 KBS 재직 당시, 9시 뉴스 앵커로 88서울올림픽 메인 앵커로 활약하며 스타 아나운서로 이름을 알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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