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실천하는 일반인을 위한 ‘복지몰’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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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스마트 컨슈머]겟티

최근 오픈몰에서 검색 되지 않는 회원 전용 쇼핑몰 ‘겟티(GETTI)’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겟티는 협력업체 및 일반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온라인 복지몰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하였다.

실제로 가입한 회원들에게 구매 가능한 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며, 해당 등급의 회원들은 온라인 오픈마켓 최저가보다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본격적인 일반인 VIP회원 모집에 돌입한 겟티 쇼핑몰은 VIP몰 카테고리에서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해당 카테고리는 협력기업 임직원 및 VIP회원만이 이용할 수 있어 차후에 희소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일반인 대상으로 VIP회원 500명을 추가 모집 중이며, 가입자가 몰릴 경우 조기 마감된다.

지난해 말 겟티 쇼핑몰은 119안전재단, 밀알심장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기부협약식을 가졌다. ‘구매를 통한 아름다운 나눔’이라는 슬로건으로 수익금 일부를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나누고 있다.

겟티 쇼핑몰 감동진 대표는 “단순히 금전적인 도움을 넘어 우리의 장점을 살려 사회참여를 이끌어내는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며 “겟티는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 대한 사회적 소통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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