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김문수, 인명진-새누리당부터 처리하고 떠드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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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7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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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변희재 소셜미디어 캡처
사진=변희재 소셜미디어 캡처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는 7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한 새누리당 김문수 비상대책위원의 언론 인터뷰 내용을 전하면서 “홍보플레이 할 줄을 몰랐다”며 “인명진과 새누리당부터 처리하고 밖으로 떠드시라”고 밝혔다.

변희재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문수 씨, 순서가 안 맞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변 전 대표는 “님(김문수 비대위원)은 촛불집회 매번 나가 ‘희망을 봤다’는 인명진의 간택으로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되었다”면서 “그럼 밖에서 떠들기 전에, 인명진을 어떻게 처리할지, 새누리당의 당론으로 탄핵 기각을 정할 건지 그 답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명진과 새누리당 당론에 대해선 모조리 답을 회피하면서 뭘 잘났다고, 이리 저리 떠드냐”면서 “님의 결단을 존중한다 해도, 곧바로 정규재TV까지 나와 홍보플레이 할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게 다 절차와 순리가 있는 것”이라며 “인명진과 새누리당부터 처리하고 밖으로 떠드시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한 김문수 비대위원은 이날 ‘정규재 TV’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자료를 리뷰해보니까 결국 박근혜 대통령은 초기에 굉장히 억울한 것이 많은 상태에서 언론이 굉장히 일방적으로 매도도 하고 촛불의 힘, 특검의 힘 이런 것들에 의해서 상당히 억울하게 탄핵 소추까지 와 있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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