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들의 자유지만 박근혜 잔재들이 나서는 것은 시대정신도 모르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1997년 대선부터 4번째 도전 의사를 밝힌 이인제 전 의원이 지난달 15일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전날에는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원유철 의원(5선)과 인천시장 출신인 안상수 의원(3선)이 나란히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또한 김문수 비상대책위원도 조만간 당 내 경선에 뛰어들 예정이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특검 수사 후 자진 사퇴하면 그것이 국민을 위해 마지막 할 일”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대선 출마설이 도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서는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에 협력하고 특검 수사기간 연장, 대선 불출마 선언 후 대행으로 끝까지 국민을 위해 봉사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대표는 “박근혜 잔재세력들은 대선 출마하지 말고 이번 만은 반성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거듭 새누리당 인사들의 잇단 대선출마를 비판하며 글을 맺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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