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150자 서평]법은 얼마나 정의로운가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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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국가가 법을 바꾸는 과정

법은 얼마나 정의로운가
(폴커 키츠 지음·한스미디어)=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 인간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교양이 ‘법’이다. 저자는 헌법의 고장 독일에서 일어난 19건의 실제 사건을 통해 개인과 국가가 어떻게 법을 바꾸어 나가는지 흥미롭게 추적한다. 1만8800원.

어른들은 왜 늘 시간이 없을까

난 시간 많은 어른이 될 거야!
(마이케 하버슈톡 지음·찰리북)=매일 시계를 보면서 시간이 없다고 초조해하는 어른들을 보고 안톤은 시계 보는 법을 배우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그런 안톤에게 할아버지는 시계를 보면서 자신을 위한 시간을 충분히 내도록 조언한다. 1만2000원.

과학 궁금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젊은 과학도를 위한 한 줄 질문
(남영 지음·궁리)=남영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의 ‘혁신과 잡종의 과학사’ 강의 중 독특한 행사인 ‘한 줄 질문’을 책으로 엮었다. 만유인력은 왜 ‘법칙’이고 상대성이론은 왜 ‘이론’인가 등의 질문이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1만5000원.

자본주의 국가의 문제와 처방전

자본주의에 희망은 있는가
(슬라보예 지젝 지음·문학사상)=수많은 병폐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국가에서 수용하는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처방을 내놓았다. 자본주의의 혜택을 가장 크게 입은 국가이자 동시에 부작용을 겪고 있는 한국이 주요 사례로 거론된다. 1만8000원.
#법은 얼마나 정의로운가#난 시간 많은 어른이 될 거야#젊은 과학도를 위한 한 줄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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