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와 반기문 중 누가 더 대선후보로 적합? 질문에 孫의 답변은…

박태근 기자 입력 2017-01-06 15:29수정 2017-01-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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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새 정치로 가게 되면 같이 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6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반 전 총장과의 연대 구상을 묻는 김어준의 질문에 "그분이 유엔사무총장 했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모른다. 앞으로 우리나라 정치를 이끌고 가겠다는 건지도 전혀 모르고. 그분이 공식적으로 대통령 후보에 나오겠다는 얘기를 한 적도 없다"며 "그분이 돌아와서 나는 무엇을 하겠다, 이런 것을 보고 나서 판단할 일"이라고 말을 아꼈다.

손 전 대표는 "반 총장이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가는데 같이 할 수 있겠다 그러면 그때 검토할 일이지 벌써 그런 것을 생각하기엔 너무 빠르다"고 말했다.

또"제가 2월 3월에 빅뱅이 있을 것이라고 한것은 다당제 정치의 미래가 2월 3월에 어느 정도 그려질 것이고 그것은 헌재에 의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결의되는 이런 것하고 연결될 것이다. 이런 정도의 그림이지 누가 누구와 합치고 그런 것을 계산하는것에는 능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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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김어준이 집요하게 연대와 관련한 답변을 유도 하자 그는 "반기문 사무총장이 들어와서 새로운 정치로 갈 것인가, 구태 정치로 갈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새 정치로 가게 되면 같이 연대를 해볼 수 있다"고 했다.

본인과 반 전 총장 둘 중 누가 더 대선 후보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그런 말씀 강요 마시라" "반 총장은 아주 소중한 분이다"라고만 말했다.

손 전 대표는 "앞으로 1월이 지나고 2월 3월에 어떤 정치가 진행될지는 두 달밖에 안 남았지만, 아주 긴 세월이다. 두 달 전에 박근혜가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냐"며 예단을 피했다.

이에 김어준이 "그렇지만 정치가들은 자기 플랜이 있어야 하지 않냐?"고 물었고, 손 전 대표는 "자기 플랜이 소용 없는 게, 제가 만덕산에서 내려올 때 이런 사태가 생길 거라고 알았겠냐"고 반문했다.

안희정 충남 도지사가 "동지가 어떻게 매번 바뀌냐"고 비판한 것에 대해선 "글쎄. 저는. 젊은 정치인이…요즘 튀는 세상 아니냐"며 "우리 정치에서 좀 안 지사에 대한 기대가 있으니까…"라고 말을 빙빙 돌렸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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