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원책은 “분노는 시간이 지나면 무너진다. 이런 분노는 근본적인 분노가 아니다. 국민들이 다 박근혜 대통령 손가락질 하고 내려가라 하지만 분노의 강도는 약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참모들이 똑똑한 바보인 이유가 이 싸움이 탄핵으로 해소되지 않을 경우 국민과 대통령의 직접 대결 양상으로 치닫게 된다. 대통령이 웃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심각한 상황으로 흐를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전원책은 “지금 이미 그 전에 원로들이 모여서 4월을 제안했다. 4월에 물러나면 6월에 대통령 선거를 한다”라며 “시간이 없다. 과연 누가 이길까. 저건 굉장히 중요한 복선이다. 박 대통령은 정권을 넘겨준 대통령으로 기록에 남기고 싶지 않은 욕망이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이수정 “십수 년 민주당 지원, ‘그대로 가야하나’ 혼란 빠져”
진중권 “신현수도 친문이 잘라내는 것…文도 통제 못해”
윤석열, 총장직 거는 건 與가 바라는일…檢, 중수청 앞 자멸할수도
이언주 “백신 1호 접종 구경만 한 文, 아직 신분사회인가?”
- [단독]‘이용구 폭행사건 지휘’ 서초署 간부, 휴대전화 데이터 삭제 정황
홍준표 “아직도 문재인 세상…정신 못차리는 국민의힘”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