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대기업 집단 중 ‘여성 직원이 더 많은 세 곳’은 어디?

백주희기자 입력 2016-04-26 10:54수정 2016-04-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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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0대 대기업 집단의 남녀 직원 성비를 살펴보니 남성이 여성보다 4배 더 많았다. 특히 남성 직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곳은 ‘동국제강’, 반대로 여성 직원이 가장 많은 곳은 ‘신세계’로 각각 조사됐다.

2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자산순위 상위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의 2015년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의 남녀 성비는 평균 ‘81대 19’로 나타났다.

이중 동국제강은 성비가 ‘96대 4’로 압도적으로 남성 직원이 많은 곳으로 꼽혔다. 반면 신세계는 ‘34대 66’으로 여성이 남성을 앞질렀다.

그러나 여성의 비율이 높은 곳은 신세계를 비롯해 ‘동부(43대 57)’, ‘금호아시아나(45대 55)’ 3개사에 그쳤다. 나머지는 모두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이중 남성의 비율이 90%를 넘는 곳도 13개사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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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성비는 업종별로 차이를 보였다. 남성이 많은 업종은 기계·조선·자동차·운송장비, 철강·금속·비금속 등이다. 여성의 경우 금융·보험·증권, 유통·물류·운송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근속연수에서도 남성이 여성보다 더 오래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근속연수를 명시하지 않은 부영을 제외한 29개 그룹을 조사한 결과, 여성(8.03년)의 근속연수가 남성(12.15년)보다 4년이 짧았다. 또 근속연수 10년을 넘긴 경우도 남성은 19개사인 반면, 여성은 6개사에 그쳤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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