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교 교주와 애틋한 사이? ‘관계자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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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3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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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헐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53)가 사이언톨로지교 교주 에디이브 미스카바지(55)와 가까운 관계였다고 폭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각) 톰 크루즈와 사이언톨로지교 교주 미스카바지의 관계에 대해 알렸다.

전직 사이언톨로지교 보안을 담당했던 개리 모어헤드와 전직 사이언톨로지교 대변인 마이크 린더 등은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와 미스카바지의 관계를 폭로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언톨로지교 관계자들은 “미스카바지는 30년간 톰 크루즈의 곁을 지켰다. 니콜 키드먼, 케이티 홈즈와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다”고 말하며 “두 사람은 언제나 연락을 주고 받았다. 때로는 시가 룸에서 3시간 씩 함께 시간을 보내는 형제같은 사이”라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은 많은 부분을 서로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은 “미국 캘리포니아 해밋의 ‘골드베이스’라고 불리는 사이언톨로지교 지역 본부에는 교주를 위한 저택 등 다양한 건물들이 있는데 이 가운데 톰 크루즈를 위한 건물들이 다수 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톰 크루즈의 전 담당 셰프 시나르 파르만 역시 “그들은 시가를 피고 테니스를 치며 다른 운동도 함께 했다. 두 사람은 커스터마이징 한 오토바이와 값비싼 자동차를 타고 함께 드라이브를 즐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톰 크루즈는 딸 수리를 위해 사이언톨로지교를 떠날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미스카바지와의 관계가 폭로되며 급격히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한편 언론을 통해 톰 크루즈와 미스카바지의 관계가 폭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교단 내부의 구체적인 증언 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 사진까지 제시돼 파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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