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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칠성파 간부 결혼식, 전국 조폭 집결… 물리적 충돌 없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03 14:45
2015년 11월 3일 14시 45분
입력
2015-11-03 13:25
2015년 11월 3일 13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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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갈무리.
폭력조직 칠성파 간부의 결혼식이 경찰을 대동한 채 진행됐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 서울 잠실동에 있는 한 호텔에서 부산 기반의 유명 폭력조직인 칠성파의 부두목 권모 씨(56)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칠성파 조직원 90여명을 비롯해 다른 폭력조직 간부 등 총 25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이에 경찰은 만약의 충돌사태를 대비해 결혼식이 종료된 오후 8시까지 60여명의 경찰 인력을 현장 및 인근에 배치했다. 경찰은 특이사항이 있거나 공포심을 조장하는 행위가 있으면 즉시 대처하도록 했다.
경찰에 따르면 결혼식은 별다른 충돌 없이 끝났으며 결혼식에 참석한 칠성파 조직원들은 식이 끝나자 곧장 부산으로 돌아갔다.
한편 칠성파 간부 결혼식에는 유명 가수 겸 탤런트 A 씨가 결혼식 사회를 맡았으며 하객 중에는 가수 겸 탤런트 B 씨가 참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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