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냉정하게 상황 예의주시”… 비상근무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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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22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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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상황 예의주시’

북한의 도발 예고에 청와대가 냉정하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21일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내려진 비상근무체제에 맞춰 비상연락망을 가동했다. 또한 외교안보라인을 포함한 필수요원들은 비상근무에 나섰다.

청와대 관계자는 “냉정하고 차분한 자세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북한의 추가도발에는 단호히 응징할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측은 지난 20일 오후 5시 북한군 총참모부 명의 전통문을 통해 “48시간 이내에 대북 심리전 방송을 중지하지 않을 경우 군사적 행동을 개시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이에 청와대는 22일 오후 5시 이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한편 청와대는 북한이 제시한 시한인 이날 오후 5시를 전후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북한의 동향 및 추가도발 가능성, 우리 군의 대비태세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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