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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 충남교육감 백승탁 씨, 성추행 혐의… 캐디 골프장 근처로 불러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22 09:47
2015년 7월 22일 09시 47분
입력
2015-07-22 09:40
2015년 7월 22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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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탁 전 충남교육감.
충남지역 명문 모 고등학교 이사장과 관선·민선 충남도교육감을 지낸 백승탁 씨(80)가 골프장 캐디를 추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백승탁 씨는 최근 요리방송 출연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 외식경영전문가의 부친이다.
지난 21일 대전 둔산경찰서는 “골프장 캐디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백승탁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백승탁 씨는 지난달 중순 대전 유성구의 한 골프장 20대 여성 캐디 A 씨를 골프장 근처로 불러내 가슴 부위 등을 강제로 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큰 충격을 받은 A 씨는 골프장을 사직했다. 백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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