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이귀례 한국茶문화협회 명예 이사장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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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다례(茶禮)를 보급해 온 이귀례 한국차문화협회 명예 이사장(사진)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86세. 인천시 지정 무형문화재(제11호·규방다례 보유자)로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의 언니인 고인은 1982년부터 조선시대 사대부 가문의 여인들이 이웃과 친지를 초대해 차를 나눠 마실 때의 예절인 규방다례를 교육해 왔다. 1991년 한국차문화협회를 설립해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 협회는 미국과 프랑스 등 해외 지부 4개를 포함해 국내외 30개 지부에 3만여 명의 회원이 있다. 유족은 아들 최승헌(가천대 교수), 딸 소연(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 소리 미리 씨(가천대 기획부총장), 사위 이승복(제넥스팜 회장) 이창규(철원 길병원장) 이태훈 씨(길병원 의료원장)가 있다. 빈소는 인천 남동구 가천대 길병원 특실이며 발인은 2일 오전 8시. 032-468-3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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