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스트리트 750 1차 판매분 매진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2월 27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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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한 도심형 모터사이클 ‘스트리트 750(XG750)’이 1차 판매분을 모두 소진했다고 26일 밝혔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이러한 스트리트 750(XG750)의 판매 호조에 대해 기존 할리데이비슨과 달리 날렵하게 설계된 새로운 차체와 수냉 엔진에 대한 관심으로 분석했다.

도심에서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모터사이클로 제작된 스트리트 750(XG750)은 전장이나 차체 폭을 좁게 하고 스로틀에 빠른 응답성을 더해 민첩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공냉 엔진으로 유명한 기존 할리데이비슨 모델과 달리 ‘레볼루션 X(Revolution X™)’로 불리는 수냉 엔진을 장착해 교통체증으로 인해 주/정차가 많은 도시에서 쾌적한 라이딩을 가능하게 했다.

그 결과 스트리트 750(XG750)은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인 3월을 앞두고 그 동안 할리데이비슨 구매를 망설였던 젊은 예비 라이더는 물론 추가 모터사이클 구매를 원하는 기존 라이더에게까지 정확히 어필, 영업일 기준으로 약 10일 만에 60여대가 팔리면서 판매실적에 파란불을 켰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 모터사이클 영업팀장 우이철 과장은 “개발 단계부터 라이더의 목소리를 담아 설계된 도심형 모터사이클이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정확히 어필한 것 같다”며 “스트리트 750을 원하는 모든 이들이 빠른 시일 내에 차량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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