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도민과 상생’ 마을기업-지역인재 육성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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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사회공헌기업 대상]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도민들과의 공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02년 설립된 JDC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으로 ‘제주형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통한 국민행복 창조기업’을 모토로 관광·교육·의료·첨단 분야의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JDC의 사회공헌 활동은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도민과 지역, 그리고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고 이를 통해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JDC의 공유가치 창출 핵심 프로젝트는 먼저 ‘도민국제화사업’을 들 수 있다.

지역인재 양성과 도민국제화 마인드 함양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JDC아카데미와 사랑 나눔 영어캠프, 대학생 해외인턴십, 주니어 저널리스트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민의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해 대학생·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JDC아카데미는 2월 현재까지 총 6만5000여 명이 수강한 도내 대표 교양 프로그램으로 정착했다.

JDC가 추진하는 사업부지 인근지역에 마을기업을 육성해 잠재된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고 있다.

JDC의 지원으로 2013년 안덕면 서광서리에 마을공동체 사업 1호점인 ‘별난 가게’가 들어섰고, 지난해 12월엔 2호점인 서광동리 ‘느영나영 감귤창고 마을카페’도 문을 열었다. 두 개 마을을 포함해 현재까지 6곳에서 마을기업을 운영 중이거나 준비 중에 있다.

‘행복’에 가치를 두는 사회복지사업도 돋보인다. 장애인 의치보철과 복지용 특장차량 지원, 사회복지시설 리모델링 등을 추진하고 있다. JDC 임직원 273명으로 구성된 ‘드림 나눔 봉사단’이 본부별로 미션을 정하고 활동계획을 수립해 제주도 전역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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