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껍질 활용법, 차(茶)·입욕제·냄새제거 모두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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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25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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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껍질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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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껍질 활용법’

귤껍질 활용법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귤껍질 활용법 첫 번째로 일단 모아둔 귤껍질을 잘게 썰어 바싹 말린 다음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면 귤피차로 변한다. 귤피차를 만들 때 껍질 안쪽의 흰색 내과피는 떼어버린다. 귤껍질의 불순물 제거도 중요한데 식초나 소금을 푼 물에 껍질을 담갔다가 여러 번 헹구면 좋다.

귤껍질은 특히 냄새 제거에 활용될 수 있다.
가스레인지에 호일을 깔고 귤껍질을 구우면 주방에 밴 음식 냄새를 없애는 것이 가능하다. 다. 또 전자레인지 안에 귤껍질 한 개 분량을 넣어두고 1분 정도 가열하면 전자레인지 속의 냄새가 제거되고 은은한 귤 향기가 좋다. 생선 손질이나 양파 다듬기, 튀김 요리 때문에 기름기가 손에 묻은 경우에도 귤껍질을 문지르면 손에 남은 각종 냄새를 제거 가능하다.

천연세제로 귤껍질 활용도 가능하다.
말린 귤껍질을 끓인 물에 세탁물을 담궜다가 헹구면 표백효과가 있다. 속옷 등을 삶을 때 함께 넣어도 좋다. 또 귤껍질을 끓여서 식힌 물을 분무기에 담아 사용해보자. 싱크대, 가스레인지 등 주방 기름때를 효과적으로 없애는 천연 광택제로 좋다.

귤껍질은 피로함을 달래줄 ‘입욕제’도 된다.
2~3개 분량의 귤껍질을 망에 넣고 욕조에 담가 두었다가 목욕을 하면 향도 좋다. 특히 몸의 보온을 유지해주는 효과가 있어 수족냉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귤껍질 활용법 마지막은 향이 좋은 가습기다.
귤껍질은 수분을 머금고 있어 바구니에 담아 집안 곳곳에 두기만 해도 천연가습기 역할을 수행한다. 이 때 얇게 채썰어 두면 향기가 더 많이 난다. 귤껍질을 화장실이나 신발장 등에 두면 냄새도 제거되고 귤 특유의 달콤한 향을 더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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