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만기, 씨름 선수 시절 승률 86.5%였지만 정치는 3전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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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17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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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만기
힐링캠프 이만기
‘힐링캠프 이만기’

‘힐링캠프’ 이만기가 낙선한 사실을 고백하며 셀프 디스를 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좋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에서는 설날특집으로 SBS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에서 활약하고 있는 남재현과 이만기, 김일중이 출연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이만기는 씨름선수 시절 7년 동안 49번을 우승했다고 말하며 “승률이 86.5퍼센트였다. 10번 중 9번을 이긴 거다”고 자랑스러운 과거를 언급했다.

하지만 그 말을 들은 ‘힐링캠프’ MC 김제동은 “정치까지 하지 않았냐. 16대 총선에서 당내 공천이 번복됐고 17대 총선에서는 낙선을 했다. 이후 2014년 김해시장에서 또 낙선됐다고 들었다. 정치는 제로냐”며 장난스럽게 물었고 이에 이만기는 “3전 3패다”라며 민망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이만기의 대답에 MC 이경규는 “혹시 우리가 모르는 낙선이 있으면 말씀해 달라”고 묻자 이만기가 “사실 또 한번 있다.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이장 선거 나갔다가 거기에서도 떨어졌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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