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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 처참한 사고현장…‘도로 위의 아비규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11 13:54
2015년 2월 11일 13시 54분
입력
2015-02-11 13:44
2015년 2월 11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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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60중 추돌 현장사진 (인스타그램 유저 maru810210님 제공)
‘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
인천 영종대교에서 11일 오전 9시40분쯤 100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김포공항방향 영종대교 위에서 짙은 안개로 인해 승용차 등 60여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영종대교 100중 추돌사고는 영종대교 내리막길 도로에서 차량이 잇따라 부딪치며 일어났다. 뒤따르던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영종대교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 2명, 부상자 30여 명으로 현재 부상자 속출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추돌한 차량 가운데에는 인천공항에서 서울로 오는 리무진버스 10여 대도 포함돼 있어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10여m에 불과한 상황을 미뤄볼때 안개 때문에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밝혔다.
인천 기상청은 사고 당시 짙은 안개로 영종대교의 가시거리가 10미터 정도였다고 전했다. 현장의 한 목격자도 “안개가 짙어 50미터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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