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폭력 축구, 가슴 가격에 안면 폭행까지… 한마디로 ‘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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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3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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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폭력 축구
우즈벡 폭력 축구
‘우즈벡 폭력 축구’

경기 중 폭력을 행사한 ‘우즈벡 폭력 축구’에 대해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의 축구협회가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우즈벡 선수가 우리 선수 심상민의 몸이 거세게 흔들릴 정도로 권투를 하듯 주먹으로 얼굴을 세 번 가격하고 축구화 바닥으로 강성우를 쓰러뜨리는 등 이른반 ‘우즈벡 폭력 축구’에 대한 입장이다.

우즈벡 축구협회는 “2015 태국 킹스컵 경기로 인한 대한축구협회와 어떠한 갈등도 없음을 밝힌다”면서 “경기 도중 발생한 부도덕하고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측과 전화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건에 대해 선수 및 22세 이하 대표팀 코치진을 꾸짖었으며 적절한 처분이 있을 것”이라며 “대한축구협회와 충돌하지 않고 원만한 관계 수립을 위한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즈벡 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지난 1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한국 U-22 대표팀과의 킹스컵 1차전에서 발을 높이 들어 가슴을 가격하는가 하면 주먹으로 안면을 수차례 때리는 등 비신사적인 행위를 했다.

당시 경기에서는 22세 이하 축구 대표팀 우즈벡 선수 2명이 퇴장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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