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강국 한국, 사물인터넷 구현 순위는 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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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3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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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물인터넷 구현 순위
한국 사물인터넷 구현 순위
‘한국 사물인터넷 구현 순위’

한국의 사물인터넷 구현 순위는 세계 10위권 밖으로 평가됐다. 인터넷 강국을 자부하는 한국에게 의외의 순위인 것이다.

지난 2일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컨설팅 전문기업 액센츄어가 국가별 사물인터넷 준비상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52.2점으로 주요 20개국 중 12위에 그쳤다”고 전했다.

1위는 미국(64점)이었고 스위스와 핀란드가 그 뒤를 형성했다.

사물인터넷이란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을 의미한다. 가전제품,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원격검침, 스마트홈, 스마트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 가능하다.

미국 벤처기업 코벤티스가 개발한 심장박동 모니터링 기계, 구글의 구글 글라스, 나이키의 퓨얼 밴드 등도 이 기술을 기반했다.

사물인터넷이 본격적으로 산업 분야에 응용되면 2030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20개국의 국내총생산이 1% 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러한 추세에도 불구하고 조사 대상 1400여개 글로벌 기업 가운데 포괄적 사물인터넷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기업은 7%에 그쳐 아직 걸음마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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