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보수 3.8% 인상, 대통령 첫 2억대 연봉…‘이 여파로 내 연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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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30일 1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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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보수 3.8% 인상. 동아일보DB
공무원 보수 3.8% 인상. 동아일보DB
‘공무원 보수 3.8% 인상’

내년 공무원 보수가 3.8% 인상된다.

정부는 30일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2015년도 공무원 보수를 3.8% 인상하는 내용의 ‘공무원 보수·여비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무원의 보수는 기본급여, 정액급식비·직급보조비 등을 포함해 총보수 대비 3.8% 인상된다.

공무원 보수 3.8% 인상에 따라 대통령 및 이하 장차관, 일반 사병까지 월급이 올라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통령은 내년도 2억504만6000원, 국무총리는 1억5896만1000원, 부총리 및 감사원장은 1억2026만3000원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장관 및 장관급에 준하는 공무원은 1억1689만3000원, 인사혁신처장, 법제처장, 국가보훈처장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억1520만6000원, 차관 및 차관급에 준하는 공무원은 1억1352만3000원으로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병사 봉급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5% 인상되며, 임용 전 교육기간(1년)인 경찰·소방 간부후보생에 대해 매월 33만원씩 지급하던 봉급도 일반직 공무원 등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136만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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