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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송가연, 사토미에 팔 심하게 꺾이며 TKO패…‘시작부터 난타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15 13:38
2014년 12월 15일 13시 38분
입력
2014-12-15 13:38
2014년 12월 15일 13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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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사토미. 동아닷컴DB
미녀파이터 송가연(20)이 일본 선수 사토미 타카노와의 경기에서 패했다.
송가연은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릭핌홀에서 진행된 ‘로드FC 020’ 아톰급 매치에 참가해 일본 선수 사토미 타카노(24)와의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기술에 밀린 송가연은 1라운드 4분 29초 기무라록을 당해 서브미션 패했다.
송가연은 경기 초반부터 사토미와 난타전을 펼쳤다. 하지만 힘과 기술로 송가연을 밀어붙인 사토미는 그라운드에서 기무라록을 시도했다.
이에 송가연의 팔이 심하게 꺾이자 심판은 4분 28초만에 그녀의 1라운드 TKO승리를 선언했다.
앞서 사토미는 입국 당시 “한국의 아이돌에게 지지않겠다”며 송가연을 도발한 바 있다.
송가연은 지난 데뷔전에서 야마모토 에미(33)를 상대로 승리했다. 이날 사토미에 아쉽게 패배해 데뷔 이후 2전 1승 1패라는 기록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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