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질소 과자 ‘강력 디스’ 메시지 전달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9월 29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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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질소 과자’를 비판하는 대학생들의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동영상이 화제다.

지난 22일 유성호(26), 장성택(25), 박현수(26) 등 대학생 3명은 과자봉지로 만든 뗏목에 올라타 분수대의 얕은 물을 건너는 동영상을 온라인 게시판에 올렸다.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를 기획한 대학생 유성호 씨는 “비판도 있지만 국내 과자 업체에 대한 소비자 중심적인 사고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동영상을 살펴보면 과자 봉지를 이어 만든 드디어 뗏목이 출발하고, 배에 물이 들어와 기우뚱거리기도 하지만 연신 물을 퍼내며 열심히 노를 저어 조금씩 앞으로 가는 모습이 담겼다.

결국 30분 만에 잠실에서 뚝섬까지 900m 너비의 한강을 건넜다.

한편 퍼포먼스에 사용된 과자 160봉지는 모두 고아원 등에 기부할 계획으로 밝혀졌다.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소식에 네티즌들은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이게 가능한가”,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적절한 비판이다”,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과자 봉지에 뭘 넣은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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