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 권리세-이소정 중상 '충격'

레이디스코드
스포츠동아 자료 사진.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고은비가 3일 오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권리세와 이소정은 중상, 나머지 멤버와 스텝은 경상으로 병원 치료 중인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이 탑승한 승합차가 3일 오전 1시30분쯤 영동고속도로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도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은비는 사고가 발생한 뒤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으며 권리세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소정도 큰 부상을 입어 현재 치료중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데뷔한 레이디스코드는 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 권리세와 케이블채널 Mnet 슈퍼보컬 서바이벌프로그램 '보이스코리아' 출신 이소정을 중심으로 애슐리, 고은비, 주니 등 5명이 모여 결성한 그룹이다.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해 미니앨범 `Code#01 나쁜여자` 로 데뷔했으며 지난달 '키스 키스'를 발표하고 활동을 펼치며 인기를 이어갔다.

레이디스 코드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이소정 중상, 믿어지지가 않는다"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이소정, 아침부터 눈물나"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이소정, 먹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