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전미라, 윤종신과의 결혼 비화 공개…"강호동이 세뇌?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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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7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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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라.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전미라.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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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가 윤종신과의 결혼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 편에서는 스포츠해설가 이형택과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가 '우리동네 테니스단'의 전담 코치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미라는 남편 윤종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전미라는 "윤종신과의 만남은 강호동이 오작교였다던데 사실이냐"는 말에 맞다고 대답했다.

그는 "테니스기자 시절 윤종신을 취재한 적이 있는데 그때 모임을 만들자는 얘기가 나와 모임을 가졌다"며 "당시 남편이 대시를 하거나 고백을 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강호동 씨가 엮어주려고 해서 너무 어색하고 불편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나보다 키가 작은 사람은 남자로 보지 않았는데 너무 불편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미라는 "강호동이 예언하듯이 '둘이 결혼할 것 같다. 9살 차이는 궁합도 안본다'고 세뇌를 시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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