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질주하는 도요타 수소차 ‘미라이’ 양산차 최초 포착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8월 25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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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요타 FCV 미라이, 월드카팬스
사진=도요타 FCV 미라이, 월드카팬스
유럽의 도로를 질주하던 도요타 수소연료전치차 FCV의 양산형 모델 ‘미라이’가 해외 언론에 포착됐다.
사진=도요타 FCV 콘셉트카, 카앤드라이버
사진=도요타 FCV 콘셉트카, 카앤드라이버

22일(현지시간) 미국 오토에볼루션에 따르면 이 차는 위장막으로 가려져 정확한 형태는 알 수 없지만, 지난 ‘2011 도쿄모터쇼’를 시작으로 해외 모터쇼에서 공개돼온 FCV 콘셉트카와 거의 유사하다.

수소연료전지차는 탱크에 저장된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해 전기를 만들어내는 원리로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주행 중 배출하는 것은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발생한 물 뿐이다.

도요타는 “이 차의 주행거리를 약 482km, 연료 충전(수소의 완충기준) 시간을 5분 내로 단축시켜 가솔린엔진 차와 동일한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매가격을 약 700만 엔(약 6870만 원)으로 책정해 내년 1분기에 일본에서 출시하며, 2015년 여름에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도 진출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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