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화장실서 자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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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7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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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화면 캡처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화면 캡처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조인성이 화장실서만 자는 이유가 밝혀져 화제다.

지난 6일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에서 지해수(공효진)가 장재열(조인성)의 과거 상처를 알게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공효진과 조인성은 친구 윤철(이동하)의 공연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시골에서 하룻밤을 묵게 됐다. 공효진은 아침에 조인성이 보이지 않아 찾으러 다녔고 애타게 찾은 끝에 화장실에서 잠든 조인성을 발견했다.

조인성은 자신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는 지해수에게 자신의 상처를 고백했다. 조인성은 “내 전 여자친구들은 화장실에서 자는 날 이해한다면서 SNS에 내 뒷담화를 올리거나 또 한 여자는 바로 연락 두절이 됐다”며 “15살 때부터 형이상 의붓아버지가 날 때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인성은 “도박한다고 의붓 아버지가 돈을 달랬는데 학교 등록금이라 줄 수 없었다”며 “도망치다가 시골 변소에 숨게 됐고 그 때부터 내게 화장실이 가장 안전한 곳처럼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엄마의 불륜을 목격한 후 성적 트라우마를 갖게 된 공효진과 조인성이 서로의 상처를 알게 되고 더욱 가까워졌고 두 사람은 방송 끝에 계곡에서 키스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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