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유명 디저트? 멀리 갈 필요 없어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7월 30일 06시 55분


배스킨라빈스 ‘월드 베스트 플레이버’
배스킨라빈스 ‘월드 베스트 플레이버’
고디바, 벨기에산 수제 초콜릿 아이스크림 인기
몽슈슈, 오사카 명물 롤케이크 ‘도지마롤’ 선봬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식음료 업계에서는 해외여행을 가지 않고도 세계 곳곳의 유명 디저트를 맛보며 여행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디저트 메뉴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을 살펴봤다.

● 배스킨라빈스 ‘월드 베스트 플레이버’

배스킨라빈스는 각 나라에 진출해 있는 배스킨라빈스의 가장 인기 있는 맛을 모아 선보이는 ‘월드 베스트 플레이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한국 배스킨라빈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스크림인 ‘엄마는 외계인’과 캐나다를 대표하는 ‘초콜릿 무스’는 초콜릿 베이스에 초콜릿 칩이 콕콕 박혀있는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미국의 ‘베이스볼 넛’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캐슈넛과 블랙라즈베리 리본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본의 ‘팝핑 샤워’는 화이트 초콜릿과 민트 아이스크림에 톡톡 터지는 팝핑 캔디가 들어있다. 인도의 ‘망고 탱고’는 망고 아이스크림에 망고 시럽이 들어간 상큼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프랄린 피칸과 캬라멜 시럽이 들어있는 ‘프랄린 앤 크림’은 중동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맛이다.
고디바 ‘더블 초콜릿 소프트 아이스크림’
고디바 ‘더블 초콜릿 소프트 아이스크림’

● 고디바 ‘더블 초콜릿 소프트 아이스크림’

벨기에산 수제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는 벨기에 다크 초콜릿 2종을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담아 초콜릿 본연의 풍미와 아이스크림의 달콤하고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더블 초콜릿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나를 위한 작은 사치’라는 콘셉트로 매장에서 초콜릿보다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가로수길점, 광화문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압구정점 등 4개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다.
몽슈슈 ‘도지마롤’
몽슈슈 ‘도지마롤’

● 몽슈슈 ‘도지마롤’

일본 생크림 롤케이크 브랜드 ‘몽슈슈’는 ‘도지마롤’ 롤케이크를 선보였다. 도지마롤은 일본 대표 낙농지인 홋카이도산 우유로 만든 생크림을 듬뿍 넣고 생크림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스펀지케이크를 최대한 얇게 구워 한 번만 감싸 기존 롤케이크와 차별화된 맛을 선사한다. 신선한 크림 맛을 강조한 오사카 명물로 고소하고 부드러운 우유 맛이 산뜻하게 느껴진다. 20∼30대 고객부터 달지 않은 맛을 즐기는 중장년층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 ‘쁘띠첼 스윗푸딩’
CJ제일제당 ‘쁘띠첼 스윗푸딩’

● CJ제일제당 ‘쁘띠첼 스윗푸딩’

CJ제일제당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에서는 ‘쁘띠첼 스윗푸딩’을 선보였다. 푸딩이 17세기 영국에서 처음 만들어졌다는 점에 착안해 제품 개발 단계부터 영국 정통 푸딩의 맛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 밀크 커스터드, 생크림 커스터드, 로열 커스터드, 레어치즈 4가지 종류로 우유와 계란을 기본으로 하고, 각 맛에 따라 생크림, 캐러멜 시럽, 치즈와 레몬즙 등 재료를 넣어 선택의 폭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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