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최첨단 안전 기술 ‘프리-세이프’ 개발 15주년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23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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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독보적인 안전 기술인 프리-세이프(PRE-SAFE®)가 올해로 개발 15주년을 맞았다.

23일 벤츠에 따르면 2002년 S클래스(S-Class)를 통해 탑승자 사고 예방 안전 시스템인 프리-세이프(PRE-SAFE®) 기술을 최초로 선보였다.

프리-세이프(PRE-SAFE®)는 탑승자를 위한 예비 보호 장치로 사고 발생 전 안전벨트와 에어백이 탑승자의 안전을 최상으로 보호해준다. 현재 프리-세이프는 벤츠 상위 모델뿐만 아니라 소형급 A클래스부터 16개 전 모델에 걸쳐 적용되고 있다.

벤츠는 프리-세이프 개발을 위해 도로 주행과 시뮬레이션을 통한 심층 테스트를 진행했다. 프리-세이프와 디스트로닉 플러스(DISTRONIC PLUS) 기능을 결합한 2세대 시스템 개발 시 시스템을 최적화하기 위해 택시 등에 추가 측정 장치를 적용해 실험한 것. 그 결과 2007년 슈투트가르트에서 새로운 기술이 장착된 차량이 막히는 시내 주행길, 잦은 차선변경, 각기 다른 노면 상태의 길을 40만km 이상 주행하며 정확도를 높였다.

벤츠 교통사고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프리-세이프는 전체 교통사고 중 3분의 2 이상이 다가올 위협이나 충돌에 대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또 개발 과정 당시 실험에서 정면 충돌 시 프리-세이프(PRE-SAFE®)를 통해 심각한 부상 위험을 4분의 1로 줄여 준다는 게 제작사의 설명이다.

한편 벤츠는 벨트백(Beltbag), 인텔리전트 드라이브(Intelligent Drive), 능동적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시스템(Active Lane Keeping Assist System) 등의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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