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 확산… “리스트 신빙성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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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14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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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보도 영상 갈무리
출처= KBS 보도 영상 갈무리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

세월호를 실질적으로 소유한 세모그룹의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추세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청해진해운의 실소유 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세모그룹의 제품 불매운동이 진행 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SNS로 확산되면서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자는 글과 함께 세모그룹 제품 리스트가 퍼지고 있다.

리스트에 따르면 초콜릿집, 레스토랑, 일식당, 서점, 동네 마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신협 등 특정 업종에 국한되지 않았다.

이중 신협은 “구원파 단체가 아니다”면서 ‘세모그룹 제품리스트 불매운동’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13일 “최근 카카오톡으로 신협을 구원파와 관련한 불매운동 업체로 지목한 메시지가 공유되고 있다”면서 “일부 조합의 개별 사안을 신협으로 표기해 전체 신협이 세모그룹이나 구원파인양 오도돼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고 강경대응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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