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가족모욕? 못참아!… 악플러 때려 눕힌 복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5월 13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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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악플러 때려눕힌 복서가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에 '악플러 때려눕힌 복서'에 관한 게시물이 게재됐다.

미국의 헤비급 복싱 선수 디온테이 와일더가 장난전화와 SNS 등을 통해 인종차별적 발언과 가족에 대한 모욕을 받아왔던 악명 높은 악플러를 실제로 만난 것이다.

3년 가량 악플에 시달리면서 참을 만큼 참았던 복서는 7일 할리우드 복싱 짐에서 결판을 짓자고 악플러에게 선전 포고했다.

또 그는 전직 매니저를 통해 어떠한 부상에 대해서도 소송을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각서까지 썼다.

와일더에게 악플을 달아 온 악플러는 그의 제안에 응했다.

시합 당일 악플러는 와일더가 링에 들어설 때 기습적으로 달려들어 펀치를 날리려 계획했다. 하지만 와일더는 가볍게 피하며 악플러를 때려 눕혔다.

'악플러 때려눕힌 복서'를 접한 네티즌들은 "악플러 때려눕힌 복서, 악플을 왜 다니?" "악플러 때려눕힌 복서, 3년간 악플에 시달리다니…" "악플러 때려눕힌 복서, 악플 달지 맙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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