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세월호 관련 발언…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다”

출처= 송영선 트위터

‘송영선 세월호 발언’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발언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송영선 전 의원은 지난 22일 JTBC 뉴스특보 7부 ‘전용우의 시사집중’에 출연해 “(세월호 침몰사고가) 너무나 큰 불행이지만 우리를 재정비할 수 있는,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면서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송영선 전 의원은 “천안함 사태 때도 전화만 하다가 3시간 30분을 날렸다. 이번 사고 역시 똑같다”면서 “20년 전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붕괴, 2005년 국가위기센터를 만들어놓고도 김선일 사건, 그 후의 구제역 사태와 불산 사고까지 수도 없이 이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대한민국이 이래서는 안 된다, 바꿔야 한다’고 되풀이 했지만 근본적인 변화는 없었다”고 위기 대처 능력에 대해 꼬집었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를 두고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는 송영선 전 의원의 발언이 적절치 못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온 국민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애도하고 있는 상황에 나온 발언이기에 네티즌들은 공분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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