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어떠한 변명도 필요치 않아"…인터뷰 논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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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17일 0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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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뉴스 9' 방송화면 캡처
출처= JTBC '뉴스 9' 방송화면 캡처
'손석희 사과'

JTBC 손석희 앵커가 이번 '진도 여객선 침몰' 인터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JTBC 앵커가 지난 16일 사고에서 구조된 안산 단원고 여학생을 인터뷰하던 중 친구의 사망 소식을 전해 물의를 빚었다. 이에 손석희 앵커가 사과 방송을 했다.

손석희 앵커는 "JTBC 앵커가 16일 낮 속보를 전해드리는 가운데 저희 앵커가 구조된 여학생에게 건넨 질문때문에 많은 분들이 노여워 하셨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떤 변명이나 해명도 필요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일을 거울 삼아서 저희 JTBC 구성원들 모두가 더욱 신중하고 겸손하게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손석희의 사과에 네티즌들은 "여학생 안됐다", "보도 준칙 좀 지킵시다", "얼른 구조 소식 듣고 싶다", "여학생 얼마나 놀랐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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