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2014년형 ‘뉴 시빅’ 출시…2790만원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3월 27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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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2014년형 ‘뉴 시빅(New CIVIC)’을 27일 출시했다.

혼다에 따르면 신차는 기존 모델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안전 성능을 추가했다. 뉴 씨빅은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패런츠 매거진(Parents Magazine)과 애드먼즈닷컴(Edmunds.com)이 발표한 ‘2013 베스트 패밀리카’에 선정되며 안전성과 편리성, 효율성 등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2년부터 2년 연속 미국 콤팩트 카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뉴 시빅에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인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이는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수준보다 낮아지면 계기판의 경고등을 점등하는 시스템으로 운전자가 보다 쉽게 타이어 공기압 상태를 쉽고 빠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언덕길 밀림 방지 시스템(HSA, Hill Start Assist)’도 추가됐다. 차량이 오르막 또는 내리막 정차 시 브레이크 페달에서 가속 페달로 발을 옮기는 동안 차량이 움직이지 않도록 보조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운전자 중심의 콕핏(Cockpit) 타입 인스투르먼트 패널과 스티어링 휠을 통한 다양한 정보 컨트롤 기능 등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또한 수동 변속기와 같은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주는 패들시프트 기능, 경제적인 연비 효율을 달성하는 ‘ECON’ 모드 역시 계속 만나볼 수 있게 했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은 “시빅은 혼다의 오랜 역사와 진보적인 연구, 개발의 산실인 모델로 전 계적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콤팩트 세단”이라며 “안전성·편리성·경제성을 모두 갖춘 뉴 시빅C을 통해 국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차는 ‘시빅 1.8 EX 트림’으로 색상은 화이트·실버·메탈 총 3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2790만 원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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