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범죄예방디자인(CPTED·셉테드) 사업을 올해 10개 지역으로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범죄예방디자인은 디자인을 통해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 대상은 서대문구 홍은1동 2곳, 서초구 양재시민의 숲, 중구 약수공원 등 10곳. 홍은1동은 인적이 드문 북한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를 ‘호박골 사랑방’이라는 공동체 활동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비탈길엔 비상벨을 갖춘 의자 형태의 이색 정류장을 만드는 등 ‘마을 안전길’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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