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2’ 국내 촬영 일정 확정···차량 운행 전면 통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3월 19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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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국내 촬영 세부 일정이 확정됐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는 오는 30일부터 해당 도로 부근의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서울에서 영화 ‘어벤저스2’ 촬영으로 인한 교통 통제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30일 마포대교(오전6시~오후5시30분·양방향 전면통제)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오전6시~오후6시·양방향 전면통제), 4월 5일은 청담대교 북단램프(오전4시30분~오후5시30분·1~2개 차로 전면 통제), 4월 6일 강남대로(오전 4시30분~12시, 강남역사거리에서 교보타워 사거리 방향 전면통제), 4월 7일부터 9일까지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오전6시~오후6시·양방향 전면통제)가 통제된다.

조현재 문체부 제1차관은 “이번 촬영은 한국 영화산업이 내적 성장과 함께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단계”라며 “어벤져스2 촬영으로 인한 교통통제로 해당 주민,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쳐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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