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C4 칵투스. ‘제네바’ 최초 공개 “독창적 스타일”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2월 24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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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시트로엥 C4 칵투스의 실체가 공개된다.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오는 3월 6일 개막하는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시트로엥 C4 칵투스(Cactus)’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고 24일 밝혔다.

C4 칵투스는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콘셉트카 ‘C-칵투스’의 양산형 모델로 독창적 디자인과 기능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차량의 범퍼와 측면에 탑재된 에어범프로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 소재로 제작된 패널 내에 에어캡슐을 적용, 스크래치 방지 및 충격 흡수 등 차체를 보호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실내는 낮은 대시보드와 루프로 옮긴 에어백으로 탑승자에게 넓은 시야와 안락한 공간을 제공하고 파노라마 선루프와 소파 스타일의 시트는 안락함을 선사한다. 또한 7인치 터치스크린은 운전자의 편안하고 직관적인 주행을 도와준다.

C4 칵투스는 C4보다 200kg 가량 무게를 줄이고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에도 신경을 썼다. Blue HDi 1.6의 경우, 3.1ℓ의 연료로 100km(유럽 기준)의 연비를 발휘하고 82g/km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자랑한다.

한편 시트로엥 C4 피카소는 이미 유럽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차량으로 ‘2014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라있다. 국내에는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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