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모터쇼]포르쉐 新파나메라 디젤 ‘300마력에 15.9km/ℓ’ 가격은?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9월 6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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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카스쿠프
사진출처=카스쿠프
신형 파나메라 디젤이 오는 12일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쿠프는 3일(현지시간) 포르쉐가 신형 파나메라 디젤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한다고 보도했다.

신형 파나메라 디젤은 3.0리터 V6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296마력, 최대토크 66kg·m를 발휘해 기존 모델보다 20% 향상된 성능을 선보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 259km/h를 기록한다. 또한 수랭식 냉각 터보차저 시스템을 최초 적용해 부스트 압력을 2.5바(bar)에서 3.0바로 끌어올렸다.


포르쉐는 신차의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춰 변속기와 섀시를 재정비했다. 특히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orsche Torque Vectoring Plus)시스템을 최초 적용하고 리어-액슬 차동잠금장치(rear-axle differential lock)를 함께 장착해 주행 안정성과 역동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그러나 신차의 성능이 대폭 향상된 반면 연비는 15.6km/ℓ에서 15.9km/ℓ로 변화가 거의 없다.

포르쉐는 2014년 1월에 독일 시장을 시작으로 신차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11만2760달러(한화 1억2400만 원)부터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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