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쿠프는 3일(현지시간) 포르쉐가 신형 파나메라 디젤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한다고 보도했다.
신형 파나메라 디젤은 3.0리터 V6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296마력, 최대토크 66kg·m를 발휘해 기존 모델보다 20% 향상된 성능을 선보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 259km/h를 기록한다. 또한 수랭식 냉각 터보차저 시스템을 최초 적용해 부스트 압력을 2.5바(bar)에서 3.0바로 끌어올렸다.
포르쉐는 신차의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춰 변속기와 섀시를 재정비했다. 특히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orsche Torque Vectoring Plus)시스템을 최초 적용하고 리어-액슬 차동잠금장치(rear-axle differential lock)를 함께 장착해 주행 안정성과 역동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그러나 신차의 성능이 대폭 향상된 반면 연비는 15.6km/ℓ에서 15.9km/ℓ로 변화가 거의 없다.
포르쉐는 2014년 1월에 독일 시장을 시작으로 신차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11만2760달러(한화 1억2400만 원)부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