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내수시장서 올 들어 최고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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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1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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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에서 올 들어 최고 실적을 보이며 내수 5089대, 수출 4995대 등 총 1만84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내수판매의 경우 전월 대비 15.1% 늘어난 5089대를 판매하며 올 들어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SM5의 경우 경쟁사의 신차 출시에도 불구하고 SM5 TCE의 성공적인 출시로 견고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SM3 또한 경쟁사 대비 꾸준히 계약과 출고가 늘어나면서 해당 세그먼트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주력 모델인 SM5는 전월 15% 늘어난 2648대를 판매했다. 지난 6월 첫 선을 보인 SM5 TCE는 업계에 다운사이징 터보 열풍을 몰고 오면서 전 월(358대 판매) 대비 74% 늘어난 623대를 판매했다.

SM3는 연초부터 꾸준한 판매 증가를 보여, 지난달 1741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17.4% 실적이 늘었다. 특히 ‘SM3 333 프로젝트’ 등 공격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이 업계 관심을 끌면서 좋은 판매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QM5는 전월 대비 4% 판매가 늘어났고, SM7 또한 19.7% 가 늘어난 286대를 판매했다.

수출은 전월 대비 24.6% 늘어난 4995대를 판매했다. QM5(수출명 꼴레오스)의 여전한 인기와 SM5(수출명: 래티튜드), SM3 (수출명: 플루언스) 등이 중동, 남미, 중국 등에 점점 수출 규모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르노삼성차 영업본부 영업총괄 담당 김상우이사는 “고객들의 SM5 TCE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SM3가 시장에서 재조명을 받으면서 준중형, 중형 시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개선과 획기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내수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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